민주당 대덕구청장 경선, 김찬술·박종래 ‘결선행’

(왼쪽부터) 김찬술 전 대전시의원, 박종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장. 중앙선관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에서 김찬술 전 대전시의원과 박종래 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결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덕구청장 본경선 결과’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당규에 따라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경선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진행됐다.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는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결선 투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선 과정은 후보들 간의 고소·고발과 자질 검증 공방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경선 직전 김안태 후보와 박종래 후보가 ‘공동 전선’을 형성하며 김찬술 후보의 이중당적 논란과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정조준하는 등 ‘반(反) 김찬술 연대’ 기류가 강하게 형성되기도 했다.

김찬술 후보는 “과거 이미 검증이 끝난 사안을 꺼내 든 정치적 네거티브”라며 배수진을 쳤으나, 결국 압도적 과반을 점하지 못한 채 결선에서 박종래 후보와 재승부를 겨루게 됐다

김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로 대전시의회에 입성해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지냈고, 박 후보는 3선 대덕구의원과 제7대 후반기 의장을 거쳐 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최충규 현 청장을 대덕구청장 후보로 단수 공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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