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덕구 오정동, 경제 거점·첨단기술 융합 플랫폼으로” : 네이트 뉴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대덕구 오정동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이 19일 대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대덕구 오정동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재생 공모사업 중 국비 보조 규모가 가장 큰 국가시범지구에 대덕구가 최종 선정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청사 이전 후 과제였던 원도심 침체를 극복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는 현 대덕구청사 부지 일원 1만 3702㎡ 규모로 국비 250억원을 포함한 20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간이다.

국가시범지구에는 디자인엔지니어링과 첨단 뿌리산업을 연결하는 도심형 산업거점을 목표로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기술자문 등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대전에서 해마다 300명 이상 은퇴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뿌리산업을 연계해 기술 애로 해소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계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지구 내에는 산업 종사자와 청년층을 위한 공동주택 156세대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독서실,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 생활 SOC 시설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일과 생활이 공존하는 직주근접 도시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지구고시를 시작으로 2027년 사업시행계획, 2028년 사업 착공, 2031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지속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오정동은 주거와 생활 SOC를 복합 배치하고, 일자리와 정주, 생활이 분리되지 않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경제의 거점, 대덕특구의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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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pow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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