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기술전문기업 ‘휴라’ 대전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최종 선정

방산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 적극 지원

전파 기술 전문 기업 휴라(대표이사 김상태)가 대전시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대전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27일 현판 전달식을 갖는다.

 

▲ 휴라에서 개발한 전파모니터링 센서. [휴라 제공]

 

‘대전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은 방산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 적극 지원을 목적으로 선발되며 이번 사업을 통해 휴라는 최대 10년간 국방 사업화와 국방 전문가 외부 기술, 컨설팅 지원, 국방 기술자료 및 정보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휴라는 ‘전장지역 EMS(Electromagnetic Spectrum) 통합 관리를 위한 전파 모니터링 센서 및 빅데이터 AI 플랫폼’을 핵심 기술로 제안해 높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전파 모니터링 센서인 EdgeRF-S는 Fanless 구조, 방수방진 설계, 실외 설치를 위한 온도 규격(-40 ~ 55℃) 을 적용해 전장 활용에 최적화돼있다. EdgeRF-S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전파 빅데이터·AI 플랫폼 HubRF에 저장돼 공간·시간·주파수 별 다양한 시각화 결과를 제공하며 이를 EMS 작전의 빅데이터·AI 기반 관제기술에 적용해 작전의 고도화를 기대할 수 있다.

 

김상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기업 선정은 국방 분야에서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공인받은 성과이며, 향후 군 표준 규격 만족, 환경 다양성을 고려한 제품군 다양화를 통해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 연구진으로 설립된 휴라는 전파탐지 분야의 원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국방, 항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방산혁신기업 100’ 및 ‘레전드 50+’에도 선정돼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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