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 후보들, ‘현역’ 국힘에 오차범위 밖 앞서 [KBS대전]

대전일보DB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현역인 국민의힘 후보들을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전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대전시에 거주하는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47%의 지지로,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3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강희린 후보는 2% 지지를 얻었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유보층은 19%로 기록됐다.

연령 별로는 허 후보는 40대(65%)와 50대(69%)에서 크게 앞선 반면, 이장우 후보는 70대 이상(45%)에서만 우세했다. 20·30대에선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권역 별로는 이 후보의 정치 기반인 동구를 포함해 전 지역에서 허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세종시장 대결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같은 기간 세종시에 거주하는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조상호 후보가 45%로,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18%)를 27%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이날 출마 포기를 선언한 조국혁신당 황운하 후보는 4%, 개혁신당 하현휘 후보는 2%로 조사됐다.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은 22%, ‘없다’는 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29세부터 60-69세까지 조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렸으며, 최 후보는 70세 이상에서 38%의 지지로 조 후보(27%)를 앞섰다.

권역별로는 동지역에선 조 후보가 45%로 최 후보(16%)를 앞섰으며, 읍면지역에서도 조 후보가 48%로 최 후보(22%)보다 많은 지지를 얻으며 ‘여도야촌’ 구조가 완화된 흐름이 분석됐다.

충남도지사 판세도 마찬가지였다.

충남도에 거주하는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조사한 결과,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44%의 지지를 얻어 현역인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23%)보다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개혁신당 이은창 후보와 무소속 정연상 후보는 각각 1%에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박 후보가 모든 연령대에서 김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으며, 권역별에서도 대전근교권, 중부내륙권, 천안시, 서부해안권 등 모든 항목에서 박 후보가 우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7.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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