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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7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열린 ‘2025 대전 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에 참석해 “대전의 기술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과 직업계고 학생, 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전희망인재 소개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축사, 인재 선서, 퍼포먼스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조 의장은 “지난해 대전 직업계고 졸업자의 평균 취업률은 61.1%로, 전국 평균인 55.3%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으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라며 “이러한 성과는 학생, 교사,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직업계고 및 기능경기대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가 대전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 기술인재의 성장을 응원하고, 직업계고 중심의 희망인재 육성 체계를 확립하는 데 있어 민·관이 함께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